기자명 이용규 기자
  • 입력 2020.06.09 16:39

단순상담은 챗봇으로 24시간 가능

대구경북병무청
대구경북병무청 (사진제공=대구경북병무청)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민원 상담 및 신청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AI 챗봇 ‘아라’는 병무행정 관련 상담을 365일 24시간 지원하며 민원 39종도 민원서식 작성 없이 상담으로 처리 가능하다. 주중 근무시간에만 가능했던 민원 신청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병무청 모바일앱 및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병무청을 추가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적인 고충 등과 같이 법령에 예외적인 질문은 기존과 같이 전문상담원이 상담한다.

입영일자 등 개인정보 조회나 민원서류 제출 시에는 블록체인, 휴대폰, 공인인증서 등의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블록체인 인증(DID)을 이용하면 지문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은 “올해 상담내용 등을 분석해 상담 범위를 차츰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챗봇과 블록체인 인증으로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병무행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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