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6.09 17:38

제품 기획부터 공동생산, 판로개척까지 원스톱 지원

화성시청 전경(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 400-1 일원에 제품 기획부터 공동생산, 판로개척까지 소공인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화성 스마트 메탈워킹 콤플렉스’가 들어선다.

9일 화성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여기에 시비 47억5000만원을 포함 총 80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연면적 1000㎡ 규모로 3차원 측정기, 3D프린터, 머시닝센터 등을 갖춘 공용장비실과 공동작업장, 전시·판매장, 교육·교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봉담읍 수영리는 관내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종의 약 8%인 344개 업체가 밀집된 곳으로 고속도로를 포함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한국폴리텍대학 등 7개의 대학이 위치해있다.

신제품 개발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을 비롯해 청년 소공인 캠프, 학생 실습 및 체험, 소공인 네트워크, 기술협업 등 체계적인 지원으로 명실상부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의 메카로 성장할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오는 2021년 완공 예정인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 시설과 더불어 소공인 제조 경쟁력을 이끌어 낼 쌍두마차가 될 것”이라며 “지역산업의 실핏줄인 소공인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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