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6.09 21:15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과 서지혜가 디너메이트와 썸을 오가는 미묘한 관계를 이어간다.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지난 방송에서 김해경(송승헌 분)과 우도희(서지혜 분)는 거듭되는 우연을 넘어 '디너 메이트'로 한 단계 발전했다. 방송 말미 김해경은 술에 취한 우도희를 데리러 갔고, 의도치 않은 스킨십으로 묘한 분위기가 오가며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김해경은 우도희에게 "또 취해가지고 무슨 일을 하려고..."라고 말하며 스킨십을 신경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당연히 신경 쓰이지. 생판 모르는 남에게 별꼴을 다 보였는데"라는 우도희의 목소리가 이어지며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서로를 의식하며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디너 메이트 두 사람이 저녁 한 끼를 함께하던 중 김해경이 음식에 대해 전문 지식을 늘어놓자 우도희는 "진짜 의사 선생님이야 뭐야"라며 어이없다는 듯 반응하기도 했다. 우도희는 여전히 그가 자존심 싸움 중인 정신과 의사 김해경이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해 극과 극을 오가는 둘의 관계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예고 영상 말미, 진노을(손나은 분)이 우도희에게 "백만 하트 첫 방송에 달성하게 해드릴게요"라며 적극적으로 동업을 제안해 새롭게 얽힐 관계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우도희가 "어떻게?"라고 묻자 "진노을과 김해경?"이라고 대답하며 손을 맞잡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이어졌다. 아직까지 서로를 모르는 김해경과 우도희가 진노을로 인해 정체를 알아차리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11-12회는 오늘(9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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