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6.10 10:52
10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과 '지역별 확진자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루 사이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50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1만190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일 57명을 기록한 이후 3일만에 하루 확진자가 50명을 넘었다.

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902명으로 이들 중 1만611명은 격리해제됐으며 276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50명, 격리해제는 22명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환자는 10일 0시 기준 1015명으로 전날보다 26명 늘었다. 격리 환자수는 지난 5월 15일 1000명 아래로 떨어진 이후 27일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50명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43건이다. 서울(12명), 인천(8명), 경기(20명), 강원(1명), 경남(2명)에서 발생했다. 하루 사이 추가된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7건으로 경기(1명)에서 발생했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하루 사이 사망자는 경기에서 2명이 발생해 모두 276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모두 276명이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4명, 부산 3명, 대구 188명, 대전 1명, 울산 1명, 경기 22명, 강원 3명, 경북 54명이다.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05만1972명으로 전날보다 1만5975명 늘었으며 이들 중 101만384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2만6223명으로 지난 9일 0시보다 1236명 줄었다.

10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일별 추세.(그래프=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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