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6.10 13:14
송파 강남 대성학원 구내식당. (사진=대성학원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울 송파구 소재 강남대성학원에서 근무하는 조리보조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으며 실시한 이 학원 접촉자 471명에 대한 검사에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일 학원 관계자는 "학생·강사·임직원 등 검진 대상자 471명 전원이 음성 판정됐다"고 전했다.

지난 9일 확진된 송파 강남대성학원 조리보조원 A씨는 수원 영통3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수원 70번 환자다. A씨는 지난 3일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했으며 서울 양천구 소재 탁구클럽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쯤 구급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했으며 9일 오전 10시 44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있다.

한편, 송파 강남대성학원은 전원 음성 판정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다시 학원을 열고 예정대로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치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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