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6.10 13:33

가스 안전·연료비 절감 등 ‘시민 웃는 공약사업' 추진

안동시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나서 연료비 절감과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편의성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은 LPG 저장탱크. (사진제공=안동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안동시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나서 연료비 절감과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편의성을 도모하는 ‘시민이 웃는 공약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민선7기 안동시장 공약사항 중 하나로 주민들의 호응도와 참여도가 상당히 높다.

2016년 길안면 송사1리 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7개 농촌지역 마을에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도 북후면 도촌1리, 일직면 귀미1리, 임하면 임하2리 등 농촌지역 마을 3곳에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지난 5월 8일 마을주민 설명회 이후 3개 마을 총 170여 세대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와 설계를 진행 후 착공에 들어갔다.

올 11월까지 배관을 통한 LP가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스가 공급되면 기존 연료 대비 30% 정도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애인·아동·노인 관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국LPG산업협회와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에서 LP가스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심 있는 복지시설은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02-555-3114)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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