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6.10 13:23

양 기관 감사인력 교류 및 감사지식 공유…감사역량 강화, 전문성 향상

김길성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왼쪽)과 손성학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이 각 기관 영상회의실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김길성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왼쪽)과 손성학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이 각 기관 영상회의실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일 한국남부발전과 감사업무 교류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양 기관의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진행됐다. 공공기관 감사 교류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첫 번째 사례로 파악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감사인력 교류 및 감사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감사인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감사정보 및 전문인력 교류, 내부통제 취약‧우수분야 관련 정보교류, 내부감사 품질향상 사례 공유, 코로나19 환경에 대응하는 자체 감사방향 및 제도개선 정보 공유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길성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내부통제 및 감사업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감사성과와 경영성과 제고 등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의 종식 시기가 불확실한 상황을 고려해 앞으로도 화상 감사 교류 업무협약 등 감사행정에서 IT기술 활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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