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6.10 15:34
롯데하이마트 고객이 에어컨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올 6월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일~9일 에어컨 판매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지난 6월 8일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한 강원지역의 에어컨 수요가 급증했다. 이달 강원지역 에어컨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가량 늘었다.

김상준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지점장은 "이번 주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을 미리 사려는 고객이 늘었다"며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7~8월 전에 에어컨을 미리 사면 원하는 모델을 원하는 시기에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460여 개 매장에서 6월 한 달 '에어컨은 역시 하이마트'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매장에서 에어컨을 사면 행사 모델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50만원까지 돌려준다. 제휴카드로 사면 구매 금액에 맞춰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이 나간다. 브랜드별 판촉 행사도 한다. 삼성전자 스탠드형 에어컨을 사면 최대 50만 엘포인트를, 투인원 에어컨을 사면 최대 70만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행사카드로 LG전자 스탠드형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40만원을, 투인원 에어컨 구매 시에는 최대 50만원을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이달 말일까지 '더위타파 에어컨 쇼' 기획전을 연다. 행사카드로 에어컨을 사는 고객은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엘포인트는 구매 금액에 맞춰 최대 10만포인트까지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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