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용규 기자
  • 입력 2020.06.10 16:29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부터),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영건 한국산업단지공단 노조위원장이 9일 대구 산단공 본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수학(왼쪽부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영건 한국산업단지공단 노조위원장이 9일 대구 산단공 본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노동조합이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40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탁식은 대구 혁신도시 산단공 본사에서 김정환 공단 이사장, 이영건 노조위원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산단공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협력해 성금 기부에 뜻을 모았다.

김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사회적 고통 분담 차원에서 5월부터 급여의 10%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고 있으며 이를 취약계층에 기부하기로 했다.

노조도 이에 동참해 운영비의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임원들의 급여 반납액과 노동조합의 재원으로 성금이 마련됐다.

성금은 지역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노인복지관협회에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정 기탁되며 대구지역 19개 노인복지관 소속 저소득 노인가구에 8개월간 생필품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정환 이사장은 “산단공은 대구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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