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10 16:51

북내면 농민들 “농사 질 맛 난다”며 이항진 시장에 고마움 표시

북내면 기관단체장들이 10일 이항진(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시장을 방문해 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에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북내면 기관단체장들이 10일 이항진(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시장을 방문해 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에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상습가뭄으로 농업용수가 모자란 여주시 북내면에 농업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여주시가 지난 4일 북내면이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돼 국비 477억원을 확보했다.

북내면 14개리가 포함된 북내지구는 하천수와 개인 관정으로만 농업용수를 충당해왔으며 가뭄이 오면 건천화 현상으로 용수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477억이 투입돼 양수장 1개소, 토출수조 1개소, 송수관로 5.4㎞, 용수관로 34.4㎞등이 설치되면 상습가뭄지역인 북내면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서 영농환경 개선은 물론 농업소득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북내면 상황을 잘 알고 오래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등 관련부처 및 기관은 물론 정책간담회 등에서도 꾸준하게 건의해 왔다”며 “이런 노력과 북내면민들의 희망이 이뤄낸 결실이자 북내면민들의 승리”라고 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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