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10 16:54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목요일인 내일(11일) 중국 남부지방에서 북동진하여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아침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이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에 차차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겠다. 모레(12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흐려져 제주도와 전라도, 경남에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1일) 아침 최저기온 19~22도, 낮 최고기온 25~33도, 모레(12일) 아침 최저기온 18~23도, 낮 최고기온 23~32도다.

내일(11일)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겠다. 일부 경북내륙은 모레(12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내일 새벽 제주도와 충청도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 경기남부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10~20mm의 약간 강한 비가 내리겠다. 대기불안정이 강하게 나타나는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겠다.

* 예상 강수량(10일부터 11일 오후(18시)까지) 경기남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 30~70mm(많은 곳 제주도남부와 산지 100mm 이상), - 서울.경기북부, 강원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5~30mm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불겠다. 또,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2.0~3.0m로 높게 일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대전 22도, 광주 22도, 춘천 22도, 청주 22도, 전주 22도, 강릉 22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마산·창원 20도, 울릉·독도 20도, 제주 21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대전 30도, 광주 30도, 춘천 32도, 청주 30도, 전주 29도, 강릉 30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마산·창원 28도, 울릉·독도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매우높음', 오존지수 '보통~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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