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10 18:20
엄태준 이천시장이 10일 SK하이닉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반도체 관련 세라믹산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가운데) 이천시장이 10일 SK하이닉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반도체 관련 세라믹산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SK하이닉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반도체 관련 세라믹산업 성장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천시는 세라믹 기업들이 반도체산업 세라믹 소재, 부품, 모듈의 시제품 제작, 평가, 양산화를 위한 인프라로서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설립을 적극 지원한다. 고기능 세라믹 소재, 부품, 모듈은 반도체 생산장비의 핵심소재로 광범위하게 적용하고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 및 일자리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이번에 설립이 추진되는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가 한국반도체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연구개발뿐 아니라 기업의 상용화 측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천시, SK하이닉스, 한국세라믹기술원 사이의 민관협력을 통해 한국의 소재 산업을 발전시키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산업 특성상 양산 도입을 위해서는 고난이도의 기술력과 면밀한 품질 검증이 이뤄져야 하는 데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세라믹 분야 반도체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라믹산업 성장 노력과 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문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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