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6.10 18:23

올해 21회째 맞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우수 사례 선정

청도군은 10일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DMC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5회 2020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청도군)
청도군 관계자들이 ‘제15회 2020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부문 대상을 수상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도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청도군은 10일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DMC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5회 2020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인간중심 비전과 친환경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 등 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이들을 발굴‧격려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대한민국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청도군은 지난 2000년부터 역점 추진해 2020년 올해 21회째를 맞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가 우수 사례로 선정돼 공공부문 자원순환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행사를 통해 농촌 곳곳에 버려져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던 쓰레기를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고,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는 매년 10여 가구 불우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고쳐주기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년간 수거된 재활용품의 양은 13만톤, 판매 수익금은 19억2000만원에 달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올해는 새마을 50주년을 맞아 21세기 새마을운동 추진방향인 생명살림 운동에 맞춰 청도군민뿐만 아니라 전국에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2020 청도 새마을환경축제’로 격상시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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