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6.11 09:06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6월 첫 열흘간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23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0.2%(20억7000만 달러) 늘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15억4000만 달러로 9.8%(-1억6000만 달러) 줄었다.
6월 1~10일 수출 현황을 품목별로 보면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22.6%), 무선통신기기(35.8%), 의약품(136.7%) 등은 증가했으나 석유제품(-32.8%), 승용차(-37.0%), 자동차 부품(-30.2%)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35.7%), 미국(15.1%), 베트남(7.7%), EU(22.2%), 일본(10.0%) 등에서는 늘었고 중동(-7.3%), 호주(-29.5%) 등 줄었다.
6월 1~10일 수입은 13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8.6%(10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에 이 기간 무역수지는 12억9000만 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1.8%), 기계류(20.3%), 승용차(27.7%) 등은 증가했으나 원유(-62.8%), 가스(-1.2%)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5.7%), 미국(27.2%), EU(31.3%), 일본(19.5%), 베트남(22.3%) 등은 늘었고 중동(-42.0%), 호주(-10.9%) 등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