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11 10:1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오픈소스컨설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CNCF)의 실버 회원사로 합류했다.

CNCF는 컨테이너 기술의 선진화와 표준화를 주도하는 리눅스 재단 산하의 비영리 단체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상에서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작, 운영하는 것으로, 기업의 민첩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따라 고객 요구와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2025년까지 새로운 앱의 90% 이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구현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인 쿠버네티스 및 오픈소스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컨설팅을 제공한다.

오픈소스컨설팅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열린기술공방을 개소하였다. 독립된 공간에서 전문 엔지니어가 기술 멘토링을 제공하고, 고객과 협업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장용훈 오픈소스컨설팅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은 쿠버네티스 뿐만 아니라, 여기에 다양한 오픈소스를 결합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술 습득이 쉽지 않다"면서 "자사의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레드햇 등 글로벌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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