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6.11 11:56
‘대전 균형발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기본협약’에 참석한 변창흠(왼쪽) LH 사장과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H)
‘대전 균형발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기본협약’에 참석한 변창흠(왼쪽) LH 사장과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H)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LH는 지난 10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시와 ‘대전 균형발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매각 용지를 활용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 발굴, 빈집정비를 통한 주거환경개선 등 지역맞춤형 사업모델 개발, 기타 LH-대전시 간 상생 협력사업 추진 등의 사안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LH가 보유한 천동1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내 장기 미개발 용지를 활용해 ‘대전형 행복주택’을 공급하고 빈집정비를 위해 대전시와 데이터공유·연구용역·시범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공공주택과 생활SOC가 결합된 선도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 사업 및 도시재생 등 정비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의 균형발전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LH의 협력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실현과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소외된 노후 저층 주거환경의 개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창흠 LH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재생사업 모델들을 발굴·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H는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공공 디벨로퍼로서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 조성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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