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11 13:50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10일 창전6통 마을주민들이 그린 벽화길을 걷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10일 창전6통 마을주민들이 그린 벽화길을 걷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의 마을 구석구석 자랑거리가 관광자원으로 발굴될 전망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시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14개 읍면동 마을을 도는 ‘우리동네 한바퀴’ 현장소통 투어에 나선다.

엄 시장은 찾아가는 현답시장실, 파라솔 톡! 등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우리동네 한바퀴’ 역시 현장소통을 위한 행보의 하나로, 14개 읍면동 마을을 직접 찾아가서 주민들과 함께 보고 느끼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엄 시장은 지난 10일 첫 행보로 창전동을 찾았다.

창전동은 이천시의 대표적인 도심권역이지만, 창전6통은 노후화되고 생동감 없는 골목길로 인해 동네가 퇴색되고 범죄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었다. 마을주민들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안내판을 부착하고 화단을 가꾸는 ‘마을담은 골목길’ 사업을 추진했다.

엄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창전6통의 달라진 골목길을 거닐며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 여러분과 대화를 나누니 주민들의 삶이 체감된다. 여러 마을을 돌면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계획”이라며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이천시의 정책 방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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