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6.11 15:44
왼쪽부터 장해석 호반호텔&리조트 대표,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 김현일 디스에이블드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호반그룹)
장해석(왼쪽부터) 호반호텔&리조트 대표,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 김현일 디스에이블드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호반그룹)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호반그룹이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돕는다.

호반그룹의 남도문화재단과 호반호텔&리조트는 11일 포레스트 리솜에서 디스에이블드와 ‘발달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디스에이블드는 39명의 발달장애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에이전시로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예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을 발굴, 교육을 통해 작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호반그룹과 디스에이블드는 이번 창작 지원 사업을 ‘예술공작소 R’이라고 명명했다.

남도문화재단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해 워크숍 비용 등 3000만원을 지원하고 호반호텔&리조트는 리솜리조트 내 작품 전시와 미술품 판매 등을 돕는다. 디스에이블드는 참여할 작가를 추천하고 아트상품의 제작과 유통도 맡는다.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013년에 설립된 남도문화재단은 청년 작가 발굴과 지원, 장학사업, 전시활동 등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예술공작소R 사업이 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일 디스에이블드 대표는 “좋은 기회를 주신 호반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작가들의 작품을 리조트 굿즈로 제작할 계획인데, 지역 사회와도 소통하는 굿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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