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11 16:00
정동균(가운데) 양평군수가 지난 10일 송미경 새이레기독학교장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가운데) 양평군수가 지난 10일 송미경 새이레기독학교장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 10일 지역인재 양성과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관내 대안교육기관인 새이레기독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새이레기독학교는 1997년 새이레유아학교로 개원해 현재 36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유아, 초, 중, 고등 교육과정을 이수 할 수 있는 기관으로,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 않고 기존 제도권 교육이 아닌 현재 교육 제도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협약에는 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 지역인재 양성·육성사업 협력, 취약계층 청소년 인성캠프 교육프로그램과 학습·인지·정서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적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안교육청소년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교육복지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송미경 새이레기독학교 교장은 “양평군의 적극적인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학교 밖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학습, 정서, 인지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미래 사회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일꾼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니고 있는 대안교육기관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 지원으로 교육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학교 밖 아이들의 교육복지서비스 질 향상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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