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6.11 16:11
대구농협이 11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2020년산 햇마늘 소비촉진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대구농협)
대구농협이 11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2020년산 햇마늘 소비촉진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대구농협)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대구농협은 11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달성군 관내 산지농협과 함께 마늘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2020년산 햇마늘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달성군 산지에서 재배된 햇마늘을 시중가격보다 50% 저렴한 가격인 반접(50개) 6000원으로 판매했으며 과일, 채소 등 우수농산물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제공했다.

행사는 지난 4일 대구농협 본부장으로 부임한 이수환 본부장이 최근 수확한 마늘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시농협의 역할 제고를 위해 햇마늘 직거래장터를 제안해 실시하게 됐다.

이수환 본부장은 “과잉생산이 예상되는 마늘이 코로나 19로 소비까지 부진해 마늘농가의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다”며 “살균·항암효과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마늘을 많이 소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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