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용규 기자
  • 입력 2020.06.11 17:20

유흥주점·단란주점·헌팅포차·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업종 대상

대구광역시청사
대구시 청사 전경 (사진제공=대구시)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시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중구 동성로 클럽골목 고위험시설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캠페인 및 점검을 벌인다.

특별캠페인·점검은 12일 심야시간 대 이뤄지며 중구청,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중부경찰서 등에서 6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7일 밤 12시를 기해 268곳의 유흥 시설에 내려졌던 ‘집합금지 행정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오는 12일 심야시간 대 중구 동성로 클럽골목 주변이 젊은이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젊은층에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생활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화 등 기본생활수칙 홍보를 위해 피켓활용 거리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후에는 지난 2일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유흥주점·단란주점·헌팅포차·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업종에 대해 ‘운영자제권고’ 조치에 따른 후속조치로 방역수칙 준수 이행여부를 확인한다.

남희철 시 안전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며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화, 거리두기 등 기본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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