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12 13:37
포항공대와 솔리드웨어 관계자가 AI 기술협력 및 인재양성 MOU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공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포항공대(POSTECH)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리드웨어와 손잡고 AI 기술연구 및 인재양성사업에 나선다.

두 기관은 앞으로 AI 기술 실용화를 위해 신기술, 신분야, 신교육 3가지 영역에서 R&D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신기술은 비지도 학습, 시계열 등 산업현장에서 실효서 있는 연구활동을, 신분야는 신용대출 적정한도 산출,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특약 상품개발 등이다.

신교육은 산업현장에서 부족한 AI 기술자와 현업부서의 협업을 목적으로 한 데이터 통역가 육성 커리큘럼 개발 등이다.

솔리드웨어는 이번 협약으로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 다빈치랩스를 포스텍에 기증했다. AI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빈치랩스는 AI 전문가 기술과 노하우를 자동화 탑재한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이다. 현재 일본과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돼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김병인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주임교수는 “포항공대가 추진하고 있는 AI-X 중 AI-금융 분야 교육, 연구, 실용화와 산업AI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솔리드웨어와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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