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12 13:46
제시 김영철 (사진=SBS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 캡처)
제시 김영철 (사진=SBS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제시가 호스트로 나선 ‘제시의 쇼!터뷰’가 첫 포문을 열었다.

SBS모비딕은 지난 11일 페이스북, 유튜브, 피키캐스트, 판도라TV, 곰TV, 네이버tv, 카카오tv를 통해 ‘제시의 쇼!터뷰’를 첫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영철이 초대 게스트로 나서 두 사람의 첫 만남에 이목이 집중됐다.

‘제시의 쇼!터뷰’의 호스트를 맡은 제시는 본격 진행에 앞서 발음 연습은 물론이고, 게스트의 영상을 미리 찾아보는 등 남다른 책임감으로 프로그램을 향한 열정을 보였다.

이어 제시는 직접 로비에까지 나와 김영철을 맞이하였고, 대선배를 만나게 된 제시는 초반에는 쑥스러워하는 듯 했지만 “아버지처럼 편하게 생각하라”는 김영철의 말에 “아빠”라고 부르며 금세 특유의 친화력을 보였다. 

김영철과 함께 스튜디오에 자리를 잡은 제시는 먼저 티칭 인터뷰, 글로벌 인터뷰로 나뉘어 토크쇼를 진행했다. 티칭 인터뷰에서 제시는 연기를 배우고 싶다며 김영철의 드라마 속 유행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제시는 ‘야인시대’ 김두한의 “사딸라”, ‘태조 왕건’ 궁예의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라는 대사를 유쾌하게 따라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철은 그런 제시의 모습에 진지하게 연기 조언을 하며 명대사를 이어갔다. 

이어 김영철은 제시에게 랩에 대한 조언을 구했고, 제시의 티칭에 맞춰 김영철은 그녀의 랩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제시만의 발랄함과 솔직함은 김영철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두 사람은 즉석에서 콜라보 무대까지 펼치며 이색적인 케미를 만들어냈다.

끝으로 전 세계 팬들을 겨냥하여 영어로 진행된 글로벌 인터뷰에서 제시는 배우, 가수, 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고, 예측불가 한 진행으로 김영철을 당황스럽게 하며 재미를 안겼다. 

첫 방송부터 남다른 친화력과 유쾌한 진행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제시의 쇼!터뷰’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페이스북, 유튜브, 피키캐스트, 판도라TV, 곰TV,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