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6.12 14:48
대구교육청
대구교육청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 북구에 위치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아 학부모, 학생 그리고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대구교육청 등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1명이 전날인 11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이날 새벽 기침, 발열 등의 임상증상이 있어 등교 전 나이스 건강상태 자가진단 결과 등교 중지가 됐고 담임교사 안내에 따라 북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북구보건소는 해당 학생의 가족 5명(부모, 누나, 조부모) 그리고 인접 거주,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도 선별검사를 실시했으나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확진 학생과 밀접 접촉한 인원을 20여명으로 파악하고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학교측은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등교 중지를 알리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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