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6.12 15:08
대구 달성군시설공단 달성문화센터가 2020 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우리가 만드는 달성 인물이야기' 2기 수료식 모습. (사진제공=달성군)
대구 달성군시설공단 달성문화센터가 운영하는 '우리가 만드는 달성 인물이야기' 2기 수료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달성군)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 달성군시설공단 달성문화센터가 2020 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아동·청소년 또래 및 가족 간 소통 및 교류를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국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대구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학교 밖 전문 문화예술교육 기관 및 단체의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먼저 '우리가 만드는 달성 명소 이야기'를 꼽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달성지역의 명소에서 일어난 역사적 일들을 알아보고 자신만의 이야기로 재해석한다. 특히 예술 표현활동으로 그림책 작품을 완성하고 인형극이라는 공동작품을 형상화해냄으로써 인문학, 예술교육, 사회교육을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기 오리차 체험, 인형극, 명소 현장 탐방 등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의 수강 대상자는 관내 초등학생(2~4학년)이며 7월 4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2분기로 나눠 총 20회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사업 취지상 지역의 교육 소외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일반가정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강순환 달성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달성의 명소를 알아보고 역사와 표현예술 콘텐츠 연계로 다양한 문화예술과 인성교육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달성문화센터가 지역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확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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