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6.13 08:20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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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째 상승했다.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지난 4월 4주 이후 처음으로 1300원대로 올라섰다. 서울은 1400원대에 진입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2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05.6원으로 전주 대비 29.5원 상승했다. 경유는 리터당 1111.7원으로 27.5원 올랐다.

상표별 최저가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알뜰주유소로 확인됐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261.5원으로 28.8원, 경유는 1071.4원으로 26.9원 각각 상승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였다. SK에너지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16.4원으로 29.7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1122.6원으로 27.7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03.1원으로 28.8원 올랐다.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97.5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273.9원으로 32.6원 상승했다. 대구 가격은 서울보다 129.2원 낮은 수준이다.

6월 2주 국제유가는 OPEC+ 감산규모 1개월 연장 합의, 주요 투자은행의 유가 상향 전망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41.3달러로 전주 대비 2.1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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