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6.12 17:34
예천군은 12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정재송 조직위원장, 영화계 관계자, 내빈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예천군)
12일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정재송 조직위원장, 영화계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예천군은 12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정재송 조직위원장, 영화계 관계자, 내빈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출범식에서 정재송 조직위원장이 정식 출범을 선언하고 예천출신 배우 임성규와 영화배우 석보배를 홍보대사로 임명해 본격적인 영화제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대현 국민대학교 교수, 박흥로 SBS부국장, 박현수 예천언론인모임회장, 권수경 영화감독 등 예천 출신 언론‧영화 관계자를 대거 영입해 고향에 대한 애착과 열정으로 이번 영화제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정재송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축제와 행사들이 취소됐지만 스마트폰과 온라인 등 비대면 기반으로 영화제를 차질 없이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국민들에게 기쁨과 치유가 될 수 있는 영화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성공적인 영화제 추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조직위원 및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 영화제가 예천 발전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화제 작품 접수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http://yisff.kr)을 통해 진행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0분 이내 영화나 영상은 장르 구분 없이 응모가 가능해 영화를 어렵게 생각하는 일반인도 부담 없이 출품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13일에는 도청신도시 메가박스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8월 14일 본선 진출작을 선정해 오는 9월 19일 도청신도시 특설무대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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