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6.03.29 17:40

새벽 옐런의장 발언에 따라 2000선 넘어설 수도

여전히 횡보장세였다.
코스피시장은 29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의 기준금리 방향성 관련 연설을 앞두고 이틀째 관망세가 지배했다.

다만 외국인이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1990선을 넘어섰다. 30일 오전 1시20분으로 예정된 옐런 의장이 기준금리와 관련, 4월 인상설을 잠재운다면, 코스피는 이제 2000선 돌파도 노려볼만하다. 만약 이뤄진다면 올 들어 처음이다.

29일 코스피지수는 12.37포인트(0.62%) 오른 1994.91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7790만8000주, 거래대금은 3조9917억5000만원이다. 외국인은 1487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1850억원과 259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 LG화학, SK하이닉스 상승 마감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는 9.99포인트(1.48%) 오른 686.50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6억5811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877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165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492억원과 346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멜파스, 코데즈컴바인 등 2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데즈컴바인은 단기과열주의종목으로 지정돼 30일부터 30분에 한번씩 매매거래가 체결된다. 이에 앞서 한국거래소는 코데즈컴바인의 최근 이상 급등관련 정밀 조사를 실시했으나 별 다른 위반사항을 발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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