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13 12:29
남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12일 관내 초·중·고 122개교 5268명의 교사들에게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덴탈 마스크를 1인당 5매씩에 해당하는 2만9150매를 지원했다.

남양주시는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더운 날씨 속에서 마스크를 쓰고 장시간 수업을 하는 열악한 상황에 있는 교사들에게 보다 얇은 마스크 지급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해 덴탈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학교 방역 최일선에서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고생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마스크 1만4000여매를 배부하고 5월에는 등교 개학에 따른 학교 안전을 위해 관내 55개 초·중·고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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