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용규 기자
  • 입력 2020.06.14 12:19
김문오 달성군수(가운데)와 군청 직원들이 12일 유가읍과 구지면 일대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달성군)
김문오(가운데) 달성군수와 군청 직원들이 유가읍과 구지면 일대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달성군)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달성군이 지난 12일 유가읍과 구지면 일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펼쳤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일손 부족이 심화되는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문제를 해소하고 적기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김문오 달성군수와 군청 직원 300여명은 유가읍과 구지면 일대 농가를 찾아 양파, 마늘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 공직자들이 일손 돕기에 참여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며 "바쁜 업무에도 내 일처럼 작업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번기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달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영농기 부족한 농촌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5월부터 6월말까지 '농촌 일손 돕기 추진단'을 운영한다.  달성군은 기관단체·기업체 등과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최근까지 대구시 행정동우회,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육군 제50사단 등 10여개 단체 2300여명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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