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6.15 11:51
2020 SKT 행복 인사이트 포스터. (사진제공=SK텔레콤)
2020 SKT 행복 인사이트 포스터.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텔레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혁신 사회적가치 창출 아이템 발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5G, AI 등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공모전 '2020 SKT 행복 인사이트'를 개최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ICT 기반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템'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전 세계가 직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N이 공식 채택한 17개 과제를 뜻한다. 

올해 4회째 열리는 SKT 행복 인사이트는 기존 체제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마련됐다. 이전에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지만, 올해는 혁신적인 아이템의 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도 기존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서 전 국민 누구나로 확대했다.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내달 13일까지 SKT 행복 인사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및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내달 23일 본선 진출자가 공개되고, 8월 6~7일 양일간 본선 PT를 진행한다. 8월 25일에는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를 고려해 본선 PT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의 발표 및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받는다. 상위 3개 팀은 SK텔레콤 및 외부 전문가의 멘토링과 함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은 "SKT 행복 인사이트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며 " SK텔레콤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며 사회적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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