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네이버제트의 글로벌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가 K팝 걸그룹 블랙핑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콜라보를 통해 제페토는 블랙핑크 멤버들 전원의 3D 아바타를 공개했다. 팬들은 제페토 안에서 아바타로 등장한 블랙핑크 멤버들과 사진을 찍거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네이버제트는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를 기반으로 만든 다양한 의상 아이템과 3D 월드맵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페토와 협업해 버츄얼 의상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네이버제트는 네이버에서 분사한 후 다양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사업자들과 제휴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지난 4월에는 자체 크리에이터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를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공동대표는 "팬들에게 3D 아바타로 다시 태어난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인터랙션 경험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활발히 협력하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