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6.15 14:33
(이미지제공=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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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핀크는 SK텔레콤, KDB산업은행과 함께 최대 연 2.0%금리를 제공하는 T이득통장을 15일 출시했다.

지난 8일 선공개된 T이득통장은 연 최대 2.0%의 금리를 월복리로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상품이다. 금리 수준이 높아 7일간 진행된 출시 알림 신청에 5만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T이득통장은 SKT를 이용하는 만 17세이상의 고객이면 가입할 수 있다. 어려운 조건 없이 산업은행 마케팅 동의만으로 2%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이득통장은 핀크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고 가입 후에도 별도 앱 설치 없이 핀크앱에서 입출금 관리를 할 수 있다. 예치금 기준 200만원까지 최대 2.0%, 200만원 초과시 0.5%의 금리가 제공된다.

T이득통장은 최대 5.0% 금리의 KDB T 하이파이브 적금과도 동시가입이 가능하다.

KDB T 하이파이브 적금은 지난해 10월 핀크와 SKT, 산업은행이 함께 선보인 고금리 자유적금 상품이다.

핀크는 T이득통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도전! 2억' 이벤트를 진행한다. T이득통장에 가입하는 고객 중 만 19세 이상이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이벤트 종료일까지 T이득통장에 가입한 누적가입자 수에 따라 최종 당첨금이 결정된다. 누적가입자수가 2만명 이상일 경우 최고 당첨금은 2000만원, 20만명 이상일 경우 최고 당첨금은 2억원이 된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은행의 수신금리가 0%수준으로 떨어지다 보니 이자가 높은 T이득통장 출시에 엄청난 관심이 쏠린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용 중인 월급통장부터 T이득통장으로 갈아타는 것이 제로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현명한 자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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