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6.15 15:22
성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홈스쿨링의 일환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인지 재활 키트를 전달했다.(사진제공=성주군)
인지 재활 키트 (사진제공=성주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성주군 치매안심센터는 홈스쿨링의 일환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인지 재활 키트를 전달했다.

성주군은 치매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지난 어버이날 인지자극키트, 카네이션 전달로 안부를 살피고 주기적 과제 체크를 하면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진행했다.

인지 재활 키트는 코로나19로 장기간 가정방문이 중단됨에 따라 인지자극 활동을 하지 못하는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두뇌자극 활동을 독려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해 바깥 활동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준비한 홈스쿨링용 키트이다.

인지 재활 키트는 인지워크북, 퍼즐, 발지압판 등 인지강화교구와 텐탈마스크, 유산균, 휴지 등 건강관리제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로 매주 전화로 과제 진행을 확인하면서 어르신들이 무료함을 달래고 혼자서도 인지강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홈스쿨링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적 위로와 함께 따뜻한 동반자로서 치매 진행을 늦추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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