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6.15 15:20
칠곡군, 제13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본격 개강 (사진제공=칠곡군)
제013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이 개강하고 있다. (사진제공=칠곡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칠곡군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농업경영인력 양성을 위한 2020년도 ‘제13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은 1개 과정만 진행해오던 이전의 농업인대학과 달리 친환경농업, 농산물가공, 병해충무인항공방제기운영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사태로 인해 세 과정 따로 개강식을 진행해 2개 과정은 먼저 실시했고, 12일 친환경농업 과정까지 개강식을 하며 교육시작을 알렸다.

올해 13년째를 맞는 칠곡군 농업인대학은 분야별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선도 농가를 초빙해 현장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농업과정’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재배 기술, 유통전망, 가공 상품화, 경영요령, 친환경농가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농산물가공과정’은 가공창업 인력 육성을 위해 농산물 가공 사업에 관심이 높은 농업인과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식품가공 및 발효식품의 기초부터 농산물 이용 제조실습, 우수가공농가 현장견학 창업 시 필요한 인허가 절차까지 가공 창업에 꼭 필요한 핵심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병해충무인항공방제기운영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의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되면 고령화가 심해지는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자격증 취득교육과 더불어 항공방제에 대한 교육을 추가로 편성해 교육을 진행한다.

기술센터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교육 전 개인위생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생활방역 체계 수칙을 준수해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손 소득을 하고 진단 체크리스트와 확인서를 작성하는 등 교육생 관리를 철저히 했다.

조동석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지역의 농업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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