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6.15 16:55

차량정비 대기 고객들에게 공유형 전동킥보드 서비스 제공해 근거리 이동 지원

기아차는 직영서비스센터에 수리을 위해 입고한 고객의 근거리 업무을 해결하기 위해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직영서비스센터에 수리을 위해 입고한 고객의 근거리 업무을 해결하기 위해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기아차가 직영서비스센터 정비 입고 고객에게 공유형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자동차는 15일 국내 최대 규모의 전동킥보드 서비스 업체인 ‘올룰로(OLULO)’와 제휴를 맺고, 직영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직영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이 차량 정비를 위해 대기하는 시간 동안 근거리에서 개인적인 용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동킥보드와 같은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룰로가 운영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서비스 ‘킥고잉(KICKGOING)’은 2018년 9월 런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 수 380만회를 돌파하는 등 업계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기아차는 서울 성동서비스센터에 전동킥보드 전용 거치 공간인 ‘킥 스팟’을 설치하고 고객들에게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점차 운영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서비스센터 내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 비대면 접수를 통해 대기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