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용규 기자
  • 입력 2020.06.15 16:52
대구소방공무원과 의료인들이 지난 12일 1박2일 과정으로 '동화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소방공무원과 의료인들이 1박2일 과정으로 '동화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소방안전본부)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 12일 1박2일 과정으로 '동화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불교계가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에 노력해온 소방공무원과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자연 속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템플스테이는 4개월 가까이 계속되는 코로나19 대응에 스트레스와 감염의 두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소방대원들이 잠시라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구소방관들은 참선 명상, 나를 깨우는 108배, 다도 체험, 사찰음식 체험, 산책 등의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의 아늑함과 여유로움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시 뛸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온 대원들에게 힐링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고 직접 참여도 했다”며 “참여한 직원들의 반응도 좋고 장소와 프로그램 모두 만족스러워 앞으로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심신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의료인과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휴식하기 좋은 사찰에서 최대 3박4일 일정으로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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