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영섭 기자
  • 입력 2020.06.15 16:50
장욱현 영주시장이 베어링아트 현장을 방문해 공장 추가확장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장욱현(왼쪽 두번째) 영주시장이 베어링아트 현장을 방문해 베어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뉴스웍스=정영섭 기자] 영주시는 베어링아트 공장 추가확장을 위한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 계획변경(안)이 경상북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에 위치한 반구전문농공단지는 현재 9만500평 면적에 베어링아트와 협력사인 나노믹아트, 디자인랜드가 입주해 있다.

시는 베어링아트의 공장증설 계획에 따라 12만4892.5㎡의 부지 확장을 위해 지난해 12월 2020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올해 5월까지 관련 행정기관 및 관련부서 협의 등 행정절차를 수행해 왔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농지전용 협의와 대구지방환경청과의 환경영향평가의 원활한 협의를 위해 수차례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반구전문농공단지 계획변경(안)은 최종적으로 6월 5일 2020년 제1회 경북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에서 승인됐으며,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고시 후 7월경 사업이 착공될 예정이다.

2022년 단지확장이 완료되면 반구전문농공단지는 국내에서 명실상부한 베어링 제조공장의 특화된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베어링시험평가센터와 함께 영주 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가 기업유치에 있어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입지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베어링아트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최종적으로 농공단지 계획변경 승인을 받는 큰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투자유치와 산업단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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