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6.16 10:54
주양쇼핑 재건축 투시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주양쇼핑 재건축 투시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포스코건설이 최근 공사비 1668억원 규모의 '주양쇼핑 재건축 사업(명일동 복합시설 건립공사)'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 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한 주양쇼핑 재건축 사업은 지하 4층~지상 8층 상가 건물을 지하 7층~지상 29층, 2개 동, 주상복합시설로 재건축하는 것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예정이다. 지상 4층까지는 상가로, 5층부터는 주거용 오피스텔(768실)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이 사업을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에이건설과 함께 공동으로 수주했다.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건축연한 30년을 넘긴 상가건물 등 노후된 집합건물 재건축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창만 재건축위원장은 “사업지 주변으로 우수한 교통·교육 등 생활인프라 환경이 갖춰져 있고 고덕비즈밸리 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데다가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될 예정이어서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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