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16 14:59
양평FC(파란색)와 시흥시민구단이 K4리그 4라운드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FC(파란색)와 시흥시민구단이 K4리그 4라운드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FC가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펼쳐진 K4리그 4라운드 첫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2승 1무를 기록했다.

양평FC는 이날 시흥시민구단을 상대로 치러진 경기에서 1대 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신고하며 타 구단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도 2승 1무 최소 실점으로 리그 4위자리를 지켰다.

양평FC는 초반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며 고전하는 듯했으나 전반 34분 상대진영 아크서클 부근에서 8번 이희준 선수가 볼을 잡고 한 명을 가볍게 따돌린 후 오른발로 슈팅한 중거리 슛이 골키퍼 앞에서 바운드 되며 구석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 이날의 결승골로 이어졌다.

후반전 만회를 위해 공격을 시도한 시흥시민구단은 두터운 양평FC의 수비벽에 번번이 막히며 경기는 종료됐다.

다음 경기는 전통의 지역 라이벌 경기 동부권더비로 오는 20일 용문체육공원에서 이천시민축구단과 양보할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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