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16 15:38

시비 500억 투입…7월 보상협의 후 2021년초 착공

남양주시가 지난 15일 퇴계원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지난 15일 퇴계원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15일 퇴계원 물놀이장에서 퇴계원 도시계획도로(대3-2호) 확장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퇴계원읍 관계자, 주민자치위원장, 퇴계원읍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계원 도시계획도로 확장 공사, 지중화 관련 사항 및 노상주차장 설계안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1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퇴계원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는 퇴계원의 혼잡한 도로를 개선하기 위해 시비 500억원을 투입해 퇴계원 KB국민은행부터 주공아파트입구까지 연장 0.64km 구간에 대해 폭을 25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또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퇴계원사거리부터 퇴계원고등학교까지 연장 1.57km 구간에 대해 도시 경관을 저해하는 전신주, 전선, 통신선 등을 지중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에 신청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노상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해당 공사를 위해 지난 5월 21일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7월 보상 협의가 진행된 후 2021년초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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