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6.16 21:15
(사진=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캡처)
(사진=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캡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복잡하게 얽힌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의 사각 로맨스가 점점 뜨겁게 달아오른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지난 방송에서 우도희(서지혜 분)는 자신과 썸을 키워나가던 디너 메이트가 방송 섭외 과정에서 살벌한 자존심 싸움을 펼쳤던 정신과 의사 김해경(송승헌 분)임을 알게 됐다. 우도희는 그에게서 도망치려는 듯 선을 그었지만, 김해경은 오히려 "이제 연락하고 싶으면 이 번호로 해요"라며 스스로 선을 넘는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우도희는 눈물을 흘리며 "상처 받는 것도 무섭고 상처 주는 것도 무섭고..."라고 토로하며 김해경을 좋아하기 시작한 감정과 미안한 마음이 얽힌 복잡한 심경을 털어놔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앞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해경은 키에누(박호산 분)에게 "몇 년 만에 나타나서 정재혁(이지훈 분)을 조심하라는 게 무슨 말이에요!"라고 소리쳐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연이 닿아 있는 사이임이 밝혀졌다.

키에누는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라며 단호하게 조언, 김해경과 키에누의 관계와 더불어 정재혁의 숨겨진 정체가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일과 사랑으로 엮인 김해경, 우도희, 정재혁, 진노을(손나은 분)의 사각 로맨스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부 다 제자리로 돌려놓을 거야"라고 말하며 우도희에게 다가서는 정재혁과 우도희를 앞에 둔 채 김해경을 끌어안는 진노을의 모습이 도무지 어디로 향할지 모를 관계에 흥미를 더한다.

예고 영상 말미, 정재혁은 김해경을 향해 "두고 봅시다. 누가 웃을지, 누가 도희를 가질지"라며 도발했고 김해경의 지지 않으려는 듯한 비장한 표정이 한층 치열해질 사각 로맨스를 암시했다.

한편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의 복잡한 사각 로맨스는 오늘(16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 15-16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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