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6.17 10:02
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코로나19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재난지원금 수령·관리실태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생활시설 입소자와 노숙인들의 재난지원금 수령·관리 실태를 점검해 코로나19 극복 지원 사업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생활시설 입소자, 거리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수령 여부와 신청 안내 ▲시설에서 수령·관리하는 경우 본인인지 여부와 지출의 적절성 ▲재난지원금 지급 관리대장 작성, 증빙서류 보관 여부 등을 확인했다.

생활시설 입소자 지급대상은 노인·아동·장애인·여성 거주시설 등 516명이다.

현재 수원시 생활시설 입소자 재난지원금 수령율은 98.5% 지급이 완료됐다. 단 주소지·거주불명자, 지급대상 기준 미충족, 본인 신청 거부 등은 제외됐다.

시는 재난지원금 미신청자 비율을 줄이기 위해 생활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오는 26일까지 노인·노인복지시설 이용자 등 3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수령·관리실태를 점검에 들어간다.

노숙인 대상 점검도 실시한다. 지급대상은 해뜨는집·꿈터 등 시설 입소 노숙인, 거리 노숙인 등 139명이다. 점검자가 시설 방문 상담, 거리 상담으로 노숙인의 신청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 함께 방문해 신청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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