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6.17 09:51

"기업과 소통하면서 필요한 지원하도록 최선 다해 대응하라"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지난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섬유패션산업 위기극복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린 '제5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섬유패션산업 위기극복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린 '제5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북한 관련 실물경제 영향에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성 장관은 17일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긴급 1급 회의를 주재해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관계 경색이 산업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긴장감을 갖고 주력산업과 수출 등 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과 소통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수 있도록 산업부 및 소관 공공기관이 최선을 다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산업부는 수출, 에너지 및 원자재 수급, 산업생산 등 주요 소관 분야에서 현재까지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19 비상대응 TF를 통해 북한 조치 관련 영향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대응 및 지원조치를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유관기관과 함께 산업 및 에너지 시설 안전관리, 에너지 수급 안정, 사이버 보안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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