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6.17 11:05

고출력‧고성능 경주차량에 걸맞은 옥탄가 100 이상 최고 수준 고급휘발유 공급

최기화 현대오일뱅크 마케팅지원부문장(왼쪽)와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가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연료 공급 후원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운영위)
최기화(왼쪽) 현대오일뱅크 마케팅지원부문장와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가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연료 공급 후원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운영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공식 연료 공급사로 2년 연속 선정됐다. 

CJ슈퍼레이스는 17일 올해 대회 공식 연료 공급사로 현대오일뱅크를 선정하고, 상호 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1990년대부터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연료 공급사로 활약해 온 현대오일뱅크는 옥탄가 94이상을 고급휘발유로 분류하는 국내 기준보다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해 옥탄가 100 이상의 최고급 휘발유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 고급휘발유의 수요는 연평균 15.5%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고급휘발유 생산에 힘을 쏟고 있는 현대오일뱅크가 최근 SK네트웍스 주유소를 인수하면서 국내 주유소 업계 2위로 발돋움했다. 최근 고급휘발유 브랜드인 카젠(KAZEN)을 새롭게 개선해 출시하면서 최고의 품질을 추구한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다.

CJ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차량의 출력을 향상시키면서 부품의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더불어 고품질의 연료를 균일하게,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돼 보다 원활한 대회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고출력‧고성능 경주차량들은 현대오일뱅크의 고급휘발유를 사용하게 된다. 현대오일뱅크의 고급휘발유는 오는 20일과 21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리는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부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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