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17 12: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영장류 감염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영장류 감염모델이란 치료제, 백신 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인체감염과 비슷한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영장류 실험동물을 말한다.

감염모델 동물실험은 약물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절차로서,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연구개발사업 전략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시 영장류실험을 전임상에서의 필수 항목으로 정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양을 시작한 2월부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코로나 19 영장류 감염모델 개발을 착수하여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영장류 감염모델 실험 플랫폼을 확보 했다. 

영장류 모델실험은 동물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ABL-3)에서만 가능하며 생명연 연구시설에서 실험 지원이 가능한 후보물질 개수는 매달 3개 내외로, 국내 기업, 대학, 연구소 대상으로 수요접수 후, 전문가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성공 가능성 등이 높은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6월에 착수할 영장류 모델실험 대상으로는 치료제 2개, 백신 1개가 선정됐다. 

A사의 경우 7월 임상진입을 목표로 치료제 후보약물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며, B사의 경우 치료제가 바이러스가 공격하는 장소에 이동하는지를 확인하는 약물 동태학 확인실험 후 치료제 효능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C사는 백신후보 물질을 접종한 영장류를 대상으로 바이러스를 접종(공격접종)하여 효능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치료제‧백신 조기 개발을 위해 영장류 감염모델 실험 등을 총력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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