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6.17 15:25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열차 내부 방역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페이스북)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열차 내부 방역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페이스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근무하는 안전관리 요원 3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시청역 내부 리모델링 공사에 투입된 안전관리 요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외부업체 인력으로 위험 지역에 승객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일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된 시청역 근무자 3명 가운데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은 경기도 부천시 거주자로 지난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확진된 2명은 경기 안양시와 성남시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과 함께 일하던 현장 관계자와 안전관리 요원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명은 검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방역당국은 시청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시청역 내부 공사는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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