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6.17 15:54

대구·경북관내 배수장 108개소 불시 가동훈련 호우 대비 철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16일 배수장 108곳에 대한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16일 배수장 108곳에 대한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6일 대구·경북관내 17개 지사, 배수장 108곳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행정안전부 주관 배수장 불시 가동훈련을 벌였다.

배수장 불시 가동훈련은 우기 전 저지대와 상습침수구역에 설치된 배수펌프장의 가동상태를 확인해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가동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가동관리자의 단계적 대처요령을 향상시켜 철저한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배수펌프장에 대한 자체 점검 등 관리 실태를 재점해 재해대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최병윤 농어촌 경북본부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불시에 비상상황이 발생될 수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시설물의 정상가동과 위기관리 대처능력을 강화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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