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17 16:52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목요일인 내일(18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여 제주도 부근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19일)오후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경남과 제주도는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18일 밤부터 19일 밤 사이 강원영동은 흐리고 비가 오겠고, 경북내륙은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8일) 아침 최저기온 18~22도, 낮 최고기온 20~29도, 모레(19일) 아침 최저기온 16~20도, 낮 최고기온 21~30도다.

내일(18일)과 모레(19일) 낮 기온은 남부지방 비 영향, 동해안은 동풍으로 25도 이하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은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많은 비(제주도 최고 200mm 이상, 전남남해안은 100mm 이상)가 오겠다.

특히, 지난 주말 제주도와 전남에는 100~200mm 내외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이번에 또 다시 많은 비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제주도는 내일 아침 사이에, 전남남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 예상 강수량(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19일 새벽(06시)까지): 80~150mm(많은 곳 200mm이상), 전남 경남해안(19일 새벽(06시)까지): 30~80mm(많은 곳 전남남해안 100mm 이상), 전북남부, 경북남부, 경남내륙: 10~40mm, 충청남부, 전북북부, 경북북부, 강원영동(18일 21시부터 19일 21시까지): 5~20mm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19일 오후(15~18시)) 경북내륙: 5~30mm다.

모레(19일) 오전까지 서해남부해상과 제주도전해상, 남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18일)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 (10~16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대전 20도, 광주 19도, 춘천 19도, 청주 21도, 전주 20도, 강릉 22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마산·창원 18도, 울릉·독도 20도, 제주 20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대전 23도, 광주 22도, 춘천 29도, 청주 24도, 전주 23도, 강릉 27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마산·창원 21도, 울릉·독도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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