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20.06.20 05:00
(캘리그래피=전기순)

텅! 텅! 텅빈 도자기가
세월로 삶을 숙성시키고

추억 속 행복 가득 담아
천년을 노래하네요

도자기 속 작은 우주에는
달 항아리를 닮아

모나지 않은 설렘가득

둥근 마음만 간직하네요

◇작품설명=삶의 힘든 자락에서 도자기의 텅빈 삶을 떠올리며 잠시 명상에 빠져봅니다

 

전기순 강원대 교수
전기순 강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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